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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의 모든 것(영양, 효능, 선택법)

by kampo7250 2025. 10. 27.



그릭요거트의 모든 것(영양, 효능, 올바른 선택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은 그릭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당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마다 영양 구성과 제조 방식이 달라 올바른 선택이 중요합니다.

그릭요거트의 영양과 효능, 그리고 똑똑한 선택법을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완벽한 영양 밸런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수분과 유청(乳淸)을 제거해 단백질 함량이 훨씬 높습니다.
일반 요거트 한 컵(150g)에 단백질이 약 4g 정도 들어있다면, 같은 양의 그릭요거트에는 10g 이상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거죠~
이 때문에 아침 대용식이나 다이어트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 함량은 낮으면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B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칼슘은 뼈 건강을 지키고, 비타민 B2와 B12는 피로 회복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그릭요거트 한 컵을 꾸준히 먹는 습관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식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중 제품 중에는 맛을 내기 위해 설탕, 크림,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것도 많습니다.
“플레인(plain)” 표시가 되어 있고 당류 5g 이하 제품을 고르면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면역과 소화에 좋은 이유


그릭요거트의 또 다른 강점은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입니다.
이 유익균들은 장 속에서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 복부 팽만 등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꾸준히 유산균이 포함된 요거트를 섭취하면 면역세포의 활성이 증가하고 염증 반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장과 면역 시스템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우리 몸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릭요거트는 이런 장 내 환경을 개선하면서 피부 트러블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그릭요거트를 지속적으로 먹은 사람들은 속이 편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단, 모든 제품이 유산균을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생유산균 함유(Live Cultures)’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고를 때 확인해야 할 3가지 포인트


그릭요거트 시장이 커지면서 브랜드와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제조법과 영양 성분은 꽤 다릅니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선택 기준을 정리해 볼게요.

*당 함량
제품 뒷면의 영양정보를 보면 ‘총 당류’ 항목이 있습니다.

플레인형은 100g당 3~5g 수준이 적당하며, 과일이 첨가된 제품은 10g을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당이 너무 많으면 단백질의 이점이 상쇄되고,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유산균 종류와 함량
제품마다 사용하는 유산균의 종류가 다릅니다.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 ‘스트렙토코쿠스 써모필루스’, ‘비피도박테리움’ 등의 균주가 복합적으로 들어간 제품일수록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효과가 높습니다.

또한 ‘살아있는 유산균 함유’ 문구가 있다면 신선도가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방 함량과 원유 비율
저지방 제품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유리하지만, 너무 지방이 적으면 포만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 2~4%대 제품이 가장 균형 잡혀 있어 좋습니다. 또한 원유 비율이 90% 이상이면 첨가물이 적고, 맛도 진합니다.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팁

그릭요거트는 단맛이 거의 없어 처음엔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응용하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아침식사로 그릭요거트에 오트밀, 바나나, 블루베리를 넣으면 든든한 한 끼로 변신합니다.

간식으로 견과류와 꿀 한 스푼을 곁들이면 포만감 + 달콤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드레싱으로 올리브오일, 레몬즙, 후추를 섞으면 건강한 요거트 드레싱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활용하면서 먹게 되면 인공 당을 넣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단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처럼 그릭요거트는 단순한 유행 식품이 아닙니다. 하루 한 컵씩 꾸준히 섭취하면 장 건강, 면역력, 체중 관리, 피부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죠~

다만, “요거트를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그릭요거트는 하루 150~200g 정도면 충분하며, 식단의 균형 속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왕 먹는다면 영양을 온전히 담은 플레인, 저당, 생유산균 제품으로 골라보세요.